LG U+ 반쪽자리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알뜰폰 공식 모두 테더링 제한 걸린다.

오늘은 모바일 요금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최근에 요금제를 프리티 모바일에서 이야기 모바일로 똑같은 요금제로 변경하게 되면서 프리티 모바일 기존 요금제와 혜택을 더해서 150기가 정도를 사용했는데 이야기 모바일로 변경하면서 이런 혜택이 없어졌다. 물론 알고 간 것이고 어쩔 수 없었다. 문제는 이제부터 시작된다.

아이폰 + 아이패드 + 맥북에어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데이터 테더링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똥밟은것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 똥을 밟아도 아주 지리도록 밟았고 통신사를 옮기면서 아주 그냥 좋은 혜택을 모두 버린 것 같아서 아주 이상한 상황이 발생했다.

내가 사용하던 요금제는 11기가 사용 후 매일 +2기가 데이터 요금제였다. 다른날과 같이 아이패드로 아이가 영상을 시청하던 도중에 아이가 "아빠 영상이 안 나와!!"라고 말을 했다. 그래서 당연히 거리가 있어서 그런가 싶어서 설정도 바꿔보고 아이패드의 이것저것의 정보를 바꿔 보았다.

그. 런. 데 어떻게 해도 데이터 사용이 풀리지 않았다. 그 당시 방바닥에 누워서 빈데마냥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아이에게 그냥 영상 보지 마 했지만, 이끌리는 마음에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설정을 다시 살펴보았다. 아. 뿔. 사 안 되는 경우를 인터넷에 뒤져보니 테더링 차단이라는 결과를 보았다.

원래라면 3메가의 무제한 속도로 테더링이 될 줄 알았지만, 나의 크나큰 오산이었다. 테더링은 커녕 핸드폰 외에는 아무것도 데이터가 안돼서 아이패드는 벽돌이 되었고 맥북도 아무것도 못하는 멍청한 돌덩이가 되었다. 그래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서 안드로이드폰은 테더링 제외하는 방법이 있어서 아이폰도 있을까 싶어서 검색해본 결과!!!

IOS 11 버전 이상은 방법이 없단다. 갑자기 아뿔싸 하면서 통신사를 옮긴 나 자신을 원망했지만 이미 때는 요단강 건넌 다음이었다. 바쁘게 인터넷을 뒤지면서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데이터 큰 걸로 옮기자 싶어서 검색을 해보니, 헐 이런 무려 25000원에 사용하던 요금제를 60000원을 주고 사용해야 하는 것이었다.

나는 좌절에 빠져버렸다. 통신사를 옮긴 대가가 이렇게 대역죄인처럼 모든 걸 좌절하게 될줄을 몰랐다. 이미 엎어진 물이기에 더이상 검색하지 않았고 그냥 모든걸 내려놓은 상태로 데이터를 소중하게 2기가씩 사용 중이다. 통신사의 입장은 무리한 데이터 사용량이 다른 사용자들에게 무리가 가기 때문이라는데?

웃기는 소리다. 그냥 니들 돈 더 많이 내고 테더링 더 사용해!!! 이런 말이었다. 난 KT에서 테더링 데이터를 가장 많이 준다는 글을 발견했지만 옮기지 못한다. 이미 LG U+ 인터넷까지 사용 중에 할인까지 받고 있는 노역 중에 크나큰 죄인이기 때문에 옥쇠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었다. 무료 3년의 노예 확정이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테더링 차단인지 알 수는 없고 6만 원짜리 요금제를 강요하는 통신사들에게 속으로 욕을 보내고 싶다. 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