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가비 중고거래 플랫폼 아세요 ? 아이폰 11 프로 택배 배송 보낸 후기 (Feat:금액에 속지 마세요)

애플의 아이폰을 팔기로 마음먹은 날 당근에서 아이폰 11 프로 256 기가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무심코 글귀를 확인하는 중 하나의 글이 보였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중고폰 거래-최고가로 매입합니다.'라는 글이었죠. 여기서부터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이유는 지금부터 차츰차츰 설명드리도록 하고 저는 당근에서의 혹하는 글귀를 클릭했죠. 클릭을 해보니 '헉' 엄청난 후기가 작성된 것을 보고 가격도 어마어마하게 쳐주는 것을 보고 두번 놀랐습니다. 그래서 실시간으로 무료 견적을 받아 보기로 했습니다.

나는 어차피 당근으로 팔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가격도 조금 차이가 나면 팔아버리자는 생각에 비교견적을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웬걸 당근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더 쳐준다는 업체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전 띠용 하고 채팅을 시작했죠.

뭐 자세한 사항은 어제였는데 날짜가 하루 지났다고 채팅을 볼 수 없네요. 우선 위의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81% 배터리 성능 때문에 가격 하락에 대해서 여쭤봤습니다. 그런데 분명 채팅에서도 말이 있었지만 배터리 성능에서는 가격 하락이 없을 것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제가 바로 전에 배터리 성능 81%라서 가격이 많이 하락하는지 여쭤봤지만 말한 부분과 다르지만 않으면 금액 변동이 없다고 말을 했죠..

그랬더니 위와 같이 배터리로는 차감이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하여, 저는 정말 아무의 심 없이 택배를 발송하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는 말에 인터넷을 뒤지던 중 어느 블로그에서 가격을 후려친다는 말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채팅으로 문의를 했죠.

전 그래서 가격 후려치는 부분 때문에 문의를 드렸는데 위와 같이 외관상 스크레치로 가격이 낮아질 수 있다고 하여, 제 폰이 쌩폰으로 쓴 폰도 아니고 액보 항상 끼우고 케이스도 항상 끼웠으니 잔기스...뭐 그 정도는.. 생각하고 물건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결과가 충격적이더군요..

처음 견적을 558000원을 올렸던 판매 가격이 얼마까지 후려쳤는지 아시나요? 제가 처음 보낼 때 액정 기스는 이미 알고 있는 터라 까여봐야 50 만원 미만으로 어느 정도 적정선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충격적인 가격이네요.. 검수 결과를 확인해보니..

전면 액정 스크래치... 흠... 이건 알았으니 패스... 그리고 카메라 불량? 이건 전혀 없던 상황이었는데.. 이게 불량이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전에 글을 썼던 배터리 성능 저하? 이건 분명 배터리 성능으로 가격 하락을 안 할 거라고 했는데? 라면서부터 뒤통수를 맞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배터리 성능 저하란 얼마야? 하면서 클릭을 해보니.. 아이폰 11 이상부터는 90% 이하는 배터리 성능이 저하랍니다. 헐!! 90% 이하인 핸드폰을 왜 파나요? 물론 팔 수도 있지만 저런 배터리 성능에 가격을 50만 원 판매하려고 마음먹는 사람이 있나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그래서 결국 558,000원의 가격에서 후려친 가격이 무려 -178,000원입니다. 그래서 최종 검수 가격이 40만 원도 아닌 38만 원이라고 나왔네요.. 전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바로 전에 제가 아이폰을 똑같은 기종으로 85% 정도 배터리 아이폰을 60만 원에 팔았는데 38만 원? 어처구니없어서 반송 요청했습니다.

정말 후려쳐도 너무 후려치는 거 아닌가요? 어느 정도 후려치는 건 인정하고 적정선이면 팔아야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뭔가요? 정말 어처구니없더군요.. 폰 가비 중고폰 판매하는 사이트입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들어가 보세요.

후기가 말도 안 됩니다. 가격이 아이폰 11D급을 33만 원의 가격이 나왔는데 저는 256기가 A급 판정받은 기기가 38만 원?? 웃기지도 않네요.. 그래서 저는 반송시켰습니다. 이 글을 보고 한번 나도 보내 볼까? 싶으신 분들은 정말 뜯어말리고 싶네요. 한 번 더 생각해보세요.

절대 네버!!! 택배 보내고 받고 시간만 버린다는 것은 아시고 보내셔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