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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일능이 갈비탕 10,000원의 값어치를 하는가 ? 주관적인 글...

이것저것 끄적이기..

by 열이왕자 2016. 4. 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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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시작하기 전에 포천 일능이 사장님에게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글을 맛집 위주가 아닌 제가 느낀 주관적인 글을 적어 나갈것이기 때문입니다. 토요일 야근을 하던 중 새로 오픈한 식당이 있다고 들어서, 일능이 갈비탕 음식점으로 회사 식구들과 자리를 했습니다. 첫 가게의 느낌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포천 일능이 갈비탕 10,000원의 값어치를 하는가 ? 주관적인 글...

▲ 역시 처음 오픈한 음식점이라서 그런지 외관은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저희는 메뉴판을 보며 음식을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뭐.. 갈비탕이 요즘 보통 가격이 10,000원하니까 그래서 모두 갈비탕을 주문했습니다. 물론 일능이 갈비탕 집이니까 당연히 나는 갈비탕이 주된 메뉴일거야 하고 주문했죠.

▲ 갈비탕의 비주얼은 약간 능이백숙의 모습을 하고 있었으며,  능이육수와 맛은 같았습니다. 일단 제가 가장 불편했던 점은 총 저희가 3명에서 방문했는데 갈비 6쪽이 나왔습니다. 갈비 6쪽이 나와서 참 나눠먹기가 애매하더라구요. 일단 이 점이 불편하고, 밑 반찬도 전체적으로 맛이 없었습니다.

어느 식당을 가든지 밑반찬이 맛있으면 다른 음식도 기대가되기 마련인데, 이 음식점은 밑반찬을 먹어 보았는데요, 한마디로 맛.이.없.다 였습니다. 밑반찬은 그렇다고 칩시다.

▲ 갈비의 크기는 위에서 보는것과 같이 저정도의 크기의 갈비가 정확히 3명이니 까 6쪽이 나왔습니다. 차라리 각자 나와서 각자 먹었다면 나았을것을 한 냄비에 나와서 일단 먹기 불편했고, 밑반찬도 맛이 없고, 가격도 10,000원이라는 저렴하지 않은 가격에 뭐 하나 마음에 드는 것이 없었습니다.

국물은 당연히 냉이가 들어가서 냉이백숙 국물처럼 맛이 나더군요, 그런데 딱 그게 다에요. 국물만 냉이국물이지 '갈비의 양, 밑반찬, 밥도 처음에는 가져다 주지만 셀프' 이 모든점에서 저는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저희 회사 사람들 모두 맛있으면 이가격이 부담되지만 부모님 모시고 올 수 있지, 라고 모두 들어갈때는 말했지만, 나오면서 물어보았는데요, 모두 부모님 모시고는 못오겠다 였습니다. 그만큼 만원이라는 가격에 음식이 별로였습니다. 일능이 사장님에게 죄송하지만, 저의 주관적인 맛 평가는 모두 별루였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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