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에 대해서..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조용한 살인자' !!

고지혈증은 현대 사회에서 가장 흔한 대사 질환 중 하나로, 혈액 내 지질(지방)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이 질환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용한 살인자'라고 불리며,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힙니다. 고지혈증에 대한 이해와 관리는 건강한 삶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1. 고지혈증의 정의와 분류에 대해서..

고지혈증은 혈중 지질 수치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a) 고콜레스테롤혈증: 총 콜레스테롤이 240mg/dL 이상 b) 고LDL콜레스테롤혈증: LDL 콜레스테롤이 160mg/dL 이상 c) 저HDL콜레스테롤혈증: HDL 콜레스테롤이 40mg/dL 미만 d) 고중성지방혈증: 중성지방이 200mg/dL 이상

1. 고지혈증의 원인은 ?

고지혈증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a) 원발성 고지혈증 !!

•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
•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가족성 고중성지방혈증 등이 해당

b) 이차성 고지혈증 !!

• 생활 습관: 고지방 식이, 운동 부족, 비만, 과도한 음주, 흡연
• 질병: 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신증후군, 만성 신부전 등
• 약물: 스테로이드, 이뇨제, 베타차단제 등

1. 고지혈증의 위험성은 ?

고지혈증은 다음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a) 동맥경화증: 혈관 내벽에 지방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경화되는 현상 b) 관상동맥질환: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발생하는 질환 c) 심근경색: 심장 근육에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발생하는 응급 상황 d) 뇌졸중: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 e) 말초혈관질환: 팔다리 등 말초 부위의 혈관이 좁아지는 질환

1. 고지혈증의 진단에 대해서..

고지혈증 진단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검사가 필요합니다:

a) 지질 검사: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 측정 b) 공복 혈당 검사: 당뇨병 여부 확인 c) 간 기능 검사: 간 질환 여부 확인 d) 갑상선 기능 검사: 갑상선 기능 이상 여부 확인

1. 고지혈증의 예방과 관리 어떻게 해야할까 ?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a) 균형 잡힌 식단

•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 줄이기
•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 섭취 (연어, 고등어 등)
•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 채소, 전곡류 섭취
• 콜레스테롤 섭취 제한 (하루 300mg 이하)

b) 규칙적인 운동

• 주 5회 이상,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등) - 가장중요함 !!
• 근력 운동 병행 (주 2-3회)

c) 체중 관리

• 적정 체중 유지 (BMI 18.5-22.9)
• 복부 비만 관리 (허리둘레 남성 90cm, 여성 85cm 이하)

d) 금연 및 절주

• 완전한 금연 실천
• 적정 음주량 준수 (남성 하루 2잔, 여성 하루 1잔 이하)

e) 스트레스 관리

• 명상, 요가, 취미 활동 등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f) 정기적인 검진

• 40세 이상이라면 1-2년에 한 번씩 지질 검사 실시

1. 고지혈증의 치료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할 경우, 다음과 같은 약물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a) 스타틴: LDL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적 b) 피브레이트: 중성지방 감소와 HDL 콜레스테롤 증가에 효과적 c) 니아신: HDL 콜레스테롤 증가와 중성지방 감소에 효과적 d) 담즙산 수지: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 e) 에제티미브: 장에서의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 f) PCSK9 억제제: 최근 개발된 강력한 LDL 콜레스테롤 감소제

1. 고지혈증과 관련된 최신 연구 동향

a) 유전자 치료: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를 위한 유전자 편집 기술 연구 b) 새로운 약물: 중성지방 감소를 위한 ANGPTL3 억제제 개발 c) 개인 맞춤형 치료: 유전자 분석을 통한 개인별 최적 치료법 연구 d) 장내 미생물과 고지혈증의 연관성 연구

고지혈증은 현대인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질환이지만, 적절한 생활 습관 개선과 관리를 통해 예방과 치료가 가능합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신의 혈중 지질 수치를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 종합적인 접근을 통해 고지혈증을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